6월 2일부터 6일까지 단 5거래일 동안 음식 및 식료품 배달업체 이터널(Eternal, 구 조마토)과 스위기(Swiggy)의 시가총액이 총 3590.5억 루피(36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 장 마감 기준 공시 자료에 따른 수치다.
이 중 이터널이 주도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2021.7억 루피(24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늘렸고, 스위기도 같은 기간 1037.4억 루피(12억 달러)를 더하며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은 주가에 유통 주식 수를 곱해 산출한 기업 가치다. 이번 주 스위기의 주가는 12% 상승해 주당 약 372루피에 거래됐으며, 이터널은 8.6% 올라 주당 261.9루피에 형성됐다.
약 10년 넘게 경쟁 관계에 있는 이 두 상장사는 주요 경쟁사인 젭토(Zepto)가 각종 이슈에 직면한 가운데 주목할 만한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세 번째 경쟁사의 상장 지연은 해당 분야에 대한 노출을 원하는 투자자들로 하여금 기존 상장사에 투자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퀵커머스 유니콘 젭토는 당초 2025년으로 계획했던 기업공개(IPO)를 2026년으로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투자자들이 매출 확대와 현금 소진 축소를 요구한 데 따른 것으로, 관련 내용은 머니컨트롤 보도를 통해 확인됐다.
이와 함께, 젭토의 운영 방식에 불만을 나타낸 브랜드들도 속출하고 있다. 이번 주 초 젭토는 비활성 브랜드에 대해 광고 캠페인을 자동으로 활성화하겠다는 공지를 판매자에게 전달했으며, 이는 광고 강제 집행으로 간주돼 파트너사들의 반발을 샀다.
해당 조치는 젭토가 최근 시험 도입한 ‘스왑 앤 바이(Swap and Buy)’ 기능 이후 나온 것으로, 판매자들은 이 기능이 자사 브랜드를 경쟁사 대비 불리하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한편 젭토는 다른 악재도 겹쳤다. 마하라슈트라 식약청(FDA)은 젭토의 다라비 매장 식품 판매 허가를 정지했고, 하이데라바드에서는 배달 기사들이 급여 축소에 항의하며 파업을 벌였다. 델리 NCR 지역에서는 젭토 카페 44개 지점의 운영이 중단됐다. 이러한 일련의 사태는 투자 심리를 이터널의 블링킷(Blinkit)과 스위기의 인스타마트(Instamart)로 이동시키는 데 일조했다.
다만, 젭토의 악재만으로 이터널과 스위기의 상승을 설명할 수는 없다.
6월 4일 모건스탠리는 스위기에 대한 분석을 개시하며 ‘비중 확대(Overweight)’ 의견을 제시했고, 이는 투자 심리를 더욱 자극했다. 모건스탠리는 젭토 IPO 주간사단에도 포함된 바 있다.
모건스탠리는 ▲스위기의 음식 배달 부문 실적 개선 ▲퀵커머스 시장의 높은 성장성 ▲투자자들의 자본 지출 예측과 매출 성장 간 괴리 등을 투자 논거로 제시했다.
특히, 퀵커머스 시장 규모는 기존 전망치였던 420억 달러에서 570억 달러로 상향 조정됐으며, 이는 업계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수요 증가에 따라 기업들의 이용자 수 확대도 두드러졌다. CLSA는 센서타워 자료를 인용해 올해 들어 블링킷과 인스타마트가 각각 930만 명, 820만 명의 주간 활성 이용자를 추가 확보했다고 전했다. 반면 젭토와 지오마트(JioMart)는 각각 340만 명, 300만 명 증가에 그쳤다.
시장 1위 사업자인 블링킷은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젭토는 2위 자리를 유지하고자 한다. 젭토는 최근 Avenir와 General Catalyst로부터 약 7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며, 이는 향후 성장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한편, 스위기는 음식 배달 사업에서 창출된 이익을 바탕으로 퀵커머스 부문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6월 2일부터 6일까지 단 5거래일 동안 음식 및 식료품 배달업체 이터널(Eternal, 구 조마토)과 스위기(Swiggy)의 시가총액이 총 3590.5억 루피(36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 장 마감 기준 공시 자료에 따른 수치다.
이 중 이터널이 주도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2021.7억 루피(24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늘렸고, 스위기도 같은 기간 1037.4억 루피(12억 달러)를 더하며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은 주가에 유통 주식 수를 곱해 산출한 기업 가치다. 이번 주 스위기의 주가는 12% 상승해 주당 약 372루피에 거래됐으며, 이터널은 8.6% 올라 주당 261.9루피에 형성됐다.
약 10년 넘게 경쟁 관계에 있는 이 두 상장사는 주요 경쟁사인 젭토(Zepto)가 각종 이슈에 직면한 가운데 주목할 만한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세 번째 경쟁사의 상장 지연은 해당 분야에 대한 노출을 원하는 투자자들로 하여금 기존 상장사에 투자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퀵커머스 유니콘 젭토는 당초 2025년으로 계획했던 기업공개(IPO)를 2026년으로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투자자들이 매출 확대와 현금 소진 축소를 요구한 데 따른 것으로, 관련 내용은 머니컨트롤 보도를 통해 확인됐다.
이와 함께, 젭토의 운영 방식에 불만을 나타낸 브랜드들도 속출하고 있다. 이번 주 초 젭토는 비활성 브랜드에 대해 광고 캠페인을 자동으로 활성화하겠다는 공지를 판매자에게 전달했으며, 이는 광고 강제 집행으로 간주돼 파트너사들의 반발을 샀다.
해당 조치는 젭토가 최근 시험 도입한 ‘스왑 앤 바이(Swap and Buy)’ 기능 이후 나온 것으로, 판매자들은 이 기능이 자사 브랜드를 경쟁사 대비 불리하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한편 젭토는 다른 악재도 겹쳤다. 마하라슈트라 식약청(FDA)은 젭토의 다라비 매장 식품 판매 허가를 정지했고, 하이데라바드에서는 배달 기사들이 급여 축소에 항의하며 파업을 벌였다. 델리 NCR 지역에서는 젭토 카페 44개 지점의 운영이 중단됐다. 이러한 일련의 사태는 투자 심리를 이터널의 블링킷(Blinkit)과 스위기의 인스타마트(Instamart)로 이동시키는 데 일조했다.
다만, 젭토의 악재만으로 이터널과 스위기의 상승을 설명할 수는 없다.
6월 4일 모건스탠리는 스위기에 대한 분석을 개시하며 ‘비중 확대(Overweight)’ 의견을 제시했고, 이는 투자 심리를 더욱 자극했다. 모건스탠리는 젭토 IPO 주간사단에도 포함된 바 있다.
모건스탠리는 ▲스위기의 음식 배달 부문 실적 개선 ▲퀵커머스 시장의 높은 성장성 ▲투자자들의 자본 지출 예측과 매출 성장 간 괴리 등을 투자 논거로 제시했다.
특히, 퀵커머스 시장 규모는 기존 전망치였던 420억 달러에서 570억 달러로 상향 조정됐으며, 이는 업계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수요 증가에 따라 기업들의 이용자 수 확대도 두드러졌다. CLSA는 센서타워 자료를 인용해 올해 들어 블링킷과 인스타마트가 각각 930만 명, 820만 명의 주간 활성 이용자를 추가 확보했다고 전했다. 반면 젭토와 지오마트(JioMart)는 각각 340만 명, 300만 명 증가에 그쳤다.
시장 1위 사업자인 블링킷은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젭토는 2위 자리를 유지하고자 한다. 젭토는 최근 Avenir와 General Catalyst로부터 약 7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며, 이는 향후 성장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한편, 스위기는 음식 배달 사업에서 창출된 이익을 바탕으로 퀵커머스 부문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