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 인도 증시에서 국방 관련 종목들이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주요 종목의 급락세로 니프티 인디아 디펜스 지수는 오후 한때 0.6% 이상 하락하며 8457.70선에서 거래됐고, 이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국방주는 올해 초 강세 흐름을 보였지만, 최근 들어 밸류에이션 부담이 부각되며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인도군이 파키스탄 내 테러조직을 대상으로 ‘신두르 작전(Operation Sindoor)’을 수행한 이후 국방 수주 확대 기대가 부각되며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졌다. 이후 인도-파키스탄 간 긴장이 완화된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이란-이스라엘 간 갈등 고조가 방산주 강세를 추가로 견인했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면서 방산주는 하락세로 전환됐다.
니프티 인디아 디펜스 지수 구성 종목 중 Garden Reach Shipbuilders & Engineers(GRSE)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GRSE 주가는 4% 가까이 하락해 주당 2698루피에 거래됐다. 회사가 발표한 1분기(4~6월) 주주 현황에 따르면 투자자 심리에 변화가 나타났다. 소액 주주(보유 지분 가치가 2락 루피 이하) 수는 3월 분기 40만4천명에서 39만7천명으로 줄었고, 전체 소액 투자자 지분율도 16.72%에서 14.89%로 하락했다.
국내 뮤추얼펀드 역시 보유 비중을 소폭 줄였다. 이들의 총 보유율은 3월 1.64%에서 6월 1.4%로 감소했다. 특히 HDFC 뮤추얼펀드는 3월 분기까지 주주 명단에 포함돼 있었으나, 이번 명단에서는 제외돼 보유 지분이 1% 미만으로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GRSE 주가는 최근 한 달간 12% 이상 하락했으며, 그에 앞서 지난 6개월 동안 약 88% 상승한 바 있다.
Cochin Shipyard 주가도 3% 가까이 하락했으며, Zen Technologies는 2% 이상, Paras Defence와 Mazagon Dock Shipbuilders는 각각 약 2%씩 하락했다.
한편 브라질 정부가 인도산 아카시(Akash) 미사일 도입 협상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 브라질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은 현재 유럽 방산업체 MBDA와 9억2000만 달러 규모의 EMADS(Enhanced Modular Air Defence Solutions) 구매 계약을 협의 중이다.
아카시 미사일은 Bharat Dynamics(BDL)가 제조하고, 주요 구성품과 시스템은 Bharat Electronics(BEL)가 개발한다. 이날 BDL 주가는 1% 넘게 하락했고, BEL은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이와 달리 BEML과 Astra Microwave는 1% 이상 상승했으며, Data Patterns와 Hindustan Aeronautics(HAL)는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INVasset PMS의 사업 본부장 하르샬 다사니는 “최근 방산주 약세는 놀랍거나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며 “이 부문은 수개월간의 강세 흐름 후 15~20% 수준의 조정을 반복해왔으며, 현재는 펀더멘털 훼손이 아닌 건전한 평균 회귀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인도 국방 부문은 국산화, 수출 증가, 나토 연계 수요, 총 16조 루피에 달하는 사상 최대 수주잔고 등 구조적 순풍을 바탕으로 성장했다”며 “FY24 기준 국방 수출은 2100억 루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고,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에 따라 자립도도 약 65%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은 파동을 가지며 움직이며, 36개월간 60~80% 상승 이후 차익실현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번 조정은 지연된 수주 집행 및 새로운 수출 계약이 예정된 2~3분기를 앞두고 장기 투자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사니는 또한 “인도는 국방 생태계에서 순수입국에서 글로벌 공급국으로 전환 중”이라며 “이번 조정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방향성 변화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Religare Broking 리서치 담당 SVP 아지트 미쉬라도 “최근 방산주는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인도의 자국 방산 육성 기조에 힘입어 급등했으나, 현재는 고평가 우려로 일부 차익실현이 진행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예상되지만, 방산 예산 확대와 정책적 지원 등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 유망한 산업”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재무 건전성, 수주 잔고, 실행력이 입증된 종목에 선별적으로 접근해야 하며, 단기 모멘텀에 편승하기보다는 장기 투자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7월 14일 인도 증시에서 국방 관련 종목들이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주요 종목의 급락세로 니프티 인디아 디펜스 지수는 오후 한때 0.6% 이상 하락하며 8457.70선에서 거래됐고, 이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국방주는 올해 초 강세 흐름을 보였지만, 최근 들어 밸류에이션 부담이 부각되며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인도군이 파키스탄 내 테러조직을 대상으로 ‘신두르 작전(Operation Sindoor)’을 수행한 이후 국방 수주 확대 기대가 부각되며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졌다. 이후 인도-파키스탄 간 긴장이 완화된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이란-이스라엘 간 갈등 고조가 방산주 강세를 추가로 견인했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면서 방산주는 하락세로 전환됐다.
니프티 인디아 디펜스 지수 구성 종목 중 Garden Reach Shipbuilders & Engineers(GRSE)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GRSE 주가는 4% 가까이 하락해 주당 2698루피에 거래됐다. 회사가 발표한 1분기(4~6월) 주주 현황에 따르면 투자자 심리에 변화가 나타났다. 소액 주주(보유 지분 가치가 2락 루피 이하) 수는 3월 분기 40만4천명에서 39만7천명으로 줄었고, 전체 소액 투자자 지분율도 16.72%에서 14.89%로 하락했다.
국내 뮤추얼펀드 역시 보유 비중을 소폭 줄였다. 이들의 총 보유율은 3월 1.64%에서 6월 1.4%로 감소했다. 특히 HDFC 뮤추얼펀드는 3월 분기까지 주주 명단에 포함돼 있었으나, 이번 명단에서는 제외돼 보유 지분이 1% 미만으로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GRSE 주가는 최근 한 달간 12% 이상 하락했으며, 그에 앞서 지난 6개월 동안 약 88% 상승한 바 있다.
Cochin Shipyard 주가도 3% 가까이 하락했으며, Zen Technologies는 2% 이상, Paras Defence와 Mazagon Dock Shipbuilders는 각각 약 2%씩 하락했다.
한편 브라질 정부가 인도산 아카시(Akash) 미사일 도입 협상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 브라질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은 현재 유럽 방산업체 MBDA와 9억2000만 달러 규모의 EMADS(Enhanced Modular Air Defence Solutions) 구매 계약을 협의 중이다.
아카시 미사일은 Bharat Dynamics(BDL)가 제조하고, 주요 구성품과 시스템은 Bharat Electronics(BEL)가 개발한다. 이날 BDL 주가는 1% 넘게 하락했고, BEL은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이와 달리 BEML과 Astra Microwave는 1% 이상 상승했으며, Data Patterns와 Hindustan Aeronautics(HAL)는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INVasset PMS의 사업 본부장 하르샬 다사니는 “최근 방산주 약세는 놀랍거나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며 “이 부문은 수개월간의 강세 흐름 후 15~20% 수준의 조정을 반복해왔으며, 현재는 펀더멘털 훼손이 아닌 건전한 평균 회귀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인도 국방 부문은 국산화, 수출 증가, 나토 연계 수요, 총 16조 루피에 달하는 사상 최대 수주잔고 등 구조적 순풍을 바탕으로 성장했다”며 “FY24 기준 국방 수출은 2100억 루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고,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에 따라 자립도도 약 65%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은 파동을 가지며 움직이며, 36개월간 60~80% 상승 이후 차익실현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번 조정은 지연된 수주 집행 및 새로운 수출 계약이 예정된 2~3분기를 앞두고 장기 투자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사니는 또한 “인도는 국방 생태계에서 순수입국에서 글로벌 공급국으로 전환 중”이라며 “이번 조정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방향성 변화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Religare Broking 리서치 담당 SVP 아지트 미쉬라도 “최근 방산주는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인도의 자국 방산 육성 기조에 힘입어 급등했으나, 현재는 고평가 우려로 일부 차익실현이 진행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예상되지만, 방산 예산 확대와 정책적 지원 등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 유망한 산업”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재무 건전성, 수주 잔고, 실행력이 입증된 종목에 선별적으로 접근해야 하며, 단기 모멘텀에 편승하기보다는 장기 투자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