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로고(출처: indusind.com)

인도의 중앙은행은 인더스인드 은행(IndusInd Bank)이 충분한 자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은행의 재정 상태는 양호하다고 15일 발표했다.

인더스인드 은행은 이번 달 초 자국 통화 파생상품을 처리하는 방식에서 회계상의 불일치를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최소 6년 이상 거슬러 올라간 문제로 밝혀졌으며, 이로 인한 영향을 약 1억 7500만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이 금액은 은행의 한 분기 순이익에 상응하는 규모이다.

힌두자 그룹(Hinduja Group)의 지원을 받는 인더스인드 은행은 최근 몇 달 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인도 중앙은행(RBI)의 관계자는 "현재 시점에서 예측성 보도에 대응할 필요는 없다"고 전하며, "은행의 재정 건전성은 여전히 안정적이며, 중앙은행은 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더스인드 은행은 이 문제의 정확한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외부 감사팀을 임명해 현재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