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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개시JP모간, 인도 EMS 업종 '비중 확대'… 시르마·딕슨 '톱픽' 선정

원리포트
2025-07-09

7월 9일, 전자 제조 서비스(EMS) 업체인 딕슨 테크놀로지스(Dixon Technologies), 케인스 테크놀로지(Kaynes Technology), 시르마 SGS 테크놀로지(Syrma SGS Technology) 주가가 장중 한때 8%까지 급등했다. 이는 글로벌 증권사 JP모간이 이들 종목에 대해 ‘비중 확대(Overweight)’ 의견을 제시하며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한 데 따른 것이다.


JP모간은 인도의 EMS 산업이 ‘성장 초기 단계의 유망 산업(sunrise sector)’으로서 향후에도 강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 전자 부품 탑재 비중 증가, 중국+1 전략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등 요인을 배경으로, 해당 산업이 2025~2030 회계연도 (FY25~FY30) 동안 연평균 32%의 매출 성장률(CAGR)을 기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JP모간은 시르마 SGS 테크놀로지에 대해 강한 매출 모멘텀과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근거로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이 회사의 FY25~28 동안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31%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용 및 자동차 부문의 견조한 수요와 소비자 전자 부문에서의 마진 압력 완화로 FY28까지 EBITDA 마진이 70bp 상승한 9%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FY27부터 수출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시장에서 과소평가되고 있는 요인으로 실적 상향 여지를 제공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딕슨 테크놀로지 역시 JP모간의 핵심 추천 종목으로, ‘비중 확대’ 의견이 제시됐다. 회사는 FY25~FY28 동안 연평균 38%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력 사업인 모바일 제조 부문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핵심 고객사의 주문량 증가와 함께 FY26 4분기부터 비보(Vivo) 합작법인의 가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JP모간은 인도 모바일 아웃소싱 시장이 약 9000만 대 수준이며, 현재 사내에서 생산 중인 5000만 대 규모가 EMS 외주로 전환될 수 있어 딕슨의 FY27 목표인 6000~6500만 대에 부합할 것으로 분석했다.


케인스 테크놀로지는 JP모간이 커버리지를 개시한 EMS 기업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할 기업으로 평가됐다. 이 회사는 FY28까지 연평균 46%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해당 연도까지 매출 10억 달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JP모간은 이 회사에도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달리 앰버 엔터프라이즈(Amber Enterprises)와 사이엔트 DLM(Cyient DLM)은 ‘중립(Neutral)’, 애벌론 테크놀로지스(Avalon Technologies)는 ‘비중 축소(Underweight)’로 각각 평가됐다. JP모간은 EMS 산업 전반에 대해 수출이 중장기적인 구조적 성장 동력으로 부상할 수 있으며, 시르마, 사이엔트 DLM, 애벌론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최근 3년간 EMS 관련 종목 주가가 3배 가까이 상승한 가운데 JP모간은 향후 추가 상승은 실적 추정치 상향 여부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그중에서도 시르마와 딕슨이 상향 조정 가능성이 가장 큰 종목으로 꼽혔다.


9일 오후 12시 50분 기준 시르마 SGS 테크놀로지 주가는 4.6% 오른 643.35루피를 기록했다. 딕슨 테크놀로지 주가는 2% 상승한 1만5786루피, 케인스 테크놀로지 주가는 2.7% 오른 6169.5루피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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