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화) 인도 증시는 미국의 일시적인 관세 면제 발표와 글로벌 증시 강세에 힘입어 전 업종에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일 공휴일로 휴장한 뒤 재개된 시장은 은행, 자동차, IT 업종을 중심으로 강하게 반등하며 2% 이상 올랐다.
BSE 센섹스는 장중 한때 1750.37포인트(2.32% 상승) 급등한 7만6907.63을 기록했으며, NSE 니프티 지수는 539.80포인트(2.36% 상승) 오른 2만3368.35에 도달했다. 전 업종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며, 강력한 매수세가 시장 전반에 유입됐다.
1) 트럼프의 관세 유예, 전자·자동차 업종에 숨통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4월 13일(토) 발표를 통해, 스마트폰·노트북·PC 등 일부 소비자 전자제품에 대해 125%의 대중 관세와 10%의 글로벌 기본 관세 적용을 일시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추가 유예 가능성도 시사하면서 자동차 업종 전반에 기대감이 확산됐다.
다만, 그는 다음 날 해당 품목들이 단지 "다른 관세 항목으로 이동한 것일 뿐"이라며, 향후 반도체 등 수입품에 대한 신규 관세가 추가로 발표될 수 있음을 언급해 시장 참여자들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리라이언스 시큐리티즈의 비카스 자인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조치는 미국이 중국에 대해 보다 유연한 입장을 취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글로벌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며, "자동차 수입품에 대한 유예 조치와 함께 모든 국가(중국 제외)를 대상으로 한 90일 관세 유예는 무역전쟁 완화 기대를 자극했다"고 밝혔다.
2) 글로벌 증시 동반 강세
전일 미국 뉴욕증시는 애플 등 기술주의 상승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312.08포인트(0.78% 상승) 오른 40,524.79를 기록했으며, S&P500 지수는 0.79%, 나스닥지수는 0.64% 각각 상승 마감했다. 아시아 시장에서도 한국 코스피, 일본 닛케이225, 홍콩 항셍지수는 상승세를 보였으며,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만이 소폭 하락했다.
3) 루피화 강세
4월 16일 오전 외환시장에서 루피화는 전 거래일 대비 39파이사 상승한 85.71루피/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강한 국내 증시 흐름, 달러 인덱스 약세, 국제 유가 하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4) VIX 급락
시장 변동성 지표인 인도 VIX는 전일 대비 16.6% 하락한 16.77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크게 완화된 모습을 보였다.
5)대형주 주도 랠리
대형주 전반에 걸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타타모터스(Tata Motors), 라르센앤투브로(Larsen & Toubro), 인더스인드뱅크(IndusInd Bank) 등이 주요 상승 종목으로 부각됐다. 니프티 은행지수는 2.35% 상승하며 5만2000선을 돌파했고, 민간 은행인 HDFC은행과 ICICI은행은 각각 약 3% 상승했다. 제프리스는 예금금리 인하가 은행업종의 마진 확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4월 16일(화) 인도 증시는 미국의 일시적인 관세 면제 발표와 글로벌 증시 강세에 힘입어 전 업종에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일 공휴일로 휴장한 뒤 재개된 시장은 은행, 자동차, IT 업종을 중심으로 강하게 반등하며 2% 이상 올랐다.
BSE 센섹스는 장중 한때 1750.37포인트(2.32% 상승) 급등한 7만6907.63을 기록했으며, NSE 니프티 지수는 539.80포인트(2.36% 상승) 오른 2만3368.35에 도달했다. 전 업종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며, 강력한 매수세가 시장 전반에 유입됐다.
1) 트럼프의 관세 유예, 전자·자동차 업종에 숨통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4월 13일(토) 발표를 통해, 스마트폰·노트북·PC 등 일부 소비자 전자제품에 대해 125%의 대중 관세와 10%의 글로벌 기본 관세 적용을 일시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추가 유예 가능성도 시사하면서 자동차 업종 전반에 기대감이 확산됐다.
다만, 그는 다음 날 해당 품목들이 단지 "다른 관세 항목으로 이동한 것일 뿐"이라며, 향후 반도체 등 수입품에 대한 신규 관세가 추가로 발표될 수 있음을 언급해 시장 참여자들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리라이언스 시큐리티즈의 비카스 자인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조치는 미국이 중국에 대해 보다 유연한 입장을 취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글로벌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며, "자동차 수입품에 대한 유예 조치와 함께 모든 국가(중국 제외)를 대상으로 한 90일 관세 유예는 무역전쟁 완화 기대를 자극했다"고 밝혔다.
2) 글로벌 증시 동반 강세
전일 미국 뉴욕증시는 애플 등 기술주의 상승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312.08포인트(0.78% 상승) 오른 40,524.79를 기록했으며, S&P500 지수는 0.79%, 나스닥지수는 0.64% 각각 상승 마감했다. 아시아 시장에서도 한국 코스피, 일본 닛케이225, 홍콩 항셍지수는 상승세를 보였으며,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만이 소폭 하락했다.
3) 루피화 강세
4월 16일 오전 외환시장에서 루피화는 전 거래일 대비 39파이사 상승한 85.71루피/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강한 국내 증시 흐름, 달러 인덱스 약세, 국제 유가 하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4) VIX 급락
시장 변동성 지표인 인도 VIX는 전일 대비 16.6% 하락한 16.77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크게 완화된 모습을 보였다.
5)대형주 주도 랠리
대형주 전반에 걸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타타모터스(Tata Motors), 라르센앤투브로(Larsen & Toubro), 인더스인드뱅크(IndusInd Bank) 등이 주요 상승 종목으로 부각됐다. 니프티 은행지수는 2.35% 상승하며 5만2000선을 돌파했고, 민간 은행인 HDFC은행과 ICICI은행은 각각 약 3% 상승했다. 제프리스는 예금금리 인하가 은행업종의 마진 확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