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로고(출처: yesbank.in)
5월 9일, 예스뱅크(Yes Bank) 주가는 장중 8% 이상 급등하며 최근 3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예스뱅크 이사회와 인도국영은행(SBI) 이사회가 각각 별도로 회의를 열고, 일본 스미토모 미쓰이 금융그룹(SMBC)의 예스뱅크 지분 인수를 최종 조율할 예정이라는 이코노믹 타임스(The Economic Times) 보도에 따른 것이다.
SMBC는 2024년부터 예스뱅크 지분 인수를 위한 협상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경영권 확보를 목표로 본격적인 인수 협상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SBI는 현재 예스뱅크의 지분 23.97%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최대 20%를 SMBC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SMBC는 예스뱅크에 대해 신규 자본을 6~7% 수준으로 유입시키고, 지분율을 51%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공개매수(open offer)를 단행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예스뱅크의 주요 투자자로는 액시스은행(Axis Bank), 코택 마힌드라은행(Kotak Mahindra Bank), ICICI은행(ICICI Bank), HDFC은행(HDFC Bank) 등이 있으며, 이들 4개 민간은행의 합산 지분율은 7.36%에 달한다. 사모펀드 운용사 어드벤트 인터내셔널(Advent International)과 칼라일(Carlyle)은 각각 9.2%, 6.8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도생명보험공사(LIC)도 3.9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사안에 정통한 한 고위 관계자는 “SMBC가 제안 조건에 대해 회신을 완료하면, 거래는 규제 당국의 심의 단계로 넘어가게 될 것”이라며 “일본 측이 인도 법률상 지분율과 의결권 요건을 수용할 경우, 이번 회계연도 내에 최종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예스뱅크 주가는 최근 한 달간 약 14% 상승한 반면, 2025년 연초 이후 누적 기준으로는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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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예스뱅크(Yes Bank) 주가는 장중 8% 이상 급등하며 최근 3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예스뱅크 이사회와 인도국영은행(SBI) 이사회가 각각 별도로 회의를 열고, 일본 스미토모 미쓰이 금융그룹(SMBC)의 예스뱅크 지분 인수를 최종 조율할 예정이라는 이코노믹 타임스(The Economic Times) 보도에 따른 것이다.
SMBC는 2024년부터 예스뱅크 지분 인수를 위한 협상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경영권 확보를 목표로 본격적인 인수 협상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SBI는 현재 예스뱅크의 지분 23.97%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최대 20%를 SMBC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SMBC는 예스뱅크에 대해 신규 자본을 6~7% 수준으로 유입시키고, 지분율을 51%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공개매수(open offer)를 단행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예스뱅크의 주요 투자자로는 액시스은행(Axis Bank), 코택 마힌드라은행(Kotak Mahindra Bank), ICICI은행(ICICI Bank), HDFC은행(HDFC Bank) 등이 있으며, 이들 4개 민간은행의 합산 지분율은 7.36%에 달한다. 사모펀드 운용사 어드벤트 인터내셔널(Advent International)과 칼라일(Carlyle)은 각각 9.2%, 6.8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도생명보험공사(LIC)도 3.9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사안에 정통한 한 고위 관계자는 “SMBC가 제안 조건에 대해 회신을 완료하면, 거래는 규제 당국의 심의 단계로 넘어가게 될 것”이라며 “일본 측이 인도 법률상 지분율과 의결권 요건을 수용할 경우, 이번 회계연도 내에 최종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예스뱅크 주가는 최근 한 달간 약 14% 상승한 반면, 2025년 연초 이후 누적 기준으로는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