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로고(출처: bel-india.in)
인도 국방 공기업인 바랏 일렉트로닉스(Bharat Electronics, BEL)의 주가가 11일 장 초반 1% 가까이 상승하며 274 루피를 기록했다. 이는 회사가 84억3000만 루피 규모의 신규 수주를 체결한 소식에 따른 것으로, 2025회계연도 동안 총 수주액은 1456억7000만 루피에 달했다. 이번 계약에는 RF 탐지기, 레이더 업그레이드, 선박 및 항공 교통 관리 시스템, 전자 광학 수리 시설, 예비 부품 및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된다.
BEL은 지난 6일에도 57억7000만 루피 규모의 공중 전자전 시스템, 잠수함 통신 솔루션, 도플러 기상 레이더, 열차 통신 시스템에 대한 수주를 발표한 바 있다.
비록 강력한 수주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BEL의 주가는 최근 340.50 루피에서 18% 하락했다. 그러나 글로벌 증권사들은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제프리(Jefferies)는 BEL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325 루피로 설정, 최근 종가인 272 루피에서 19.4%의 상승 여력을 제시했다.
BEL은 2025년 3월과 4월에 약 1046억 루피 규모의 주문을 확보해야 2500억 루피의 연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JP모건(JPMorgan)은 '비중 확대(Overweight)'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343루피로 제시했다. JP모건은 BEL 주식의 20% 하락이 매수 기회를 나타낸다고 평가하며, 3월 31일까지 1200억 루피 규모의 신규 주문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주식의 단기적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국방 예산의 증가에 따라, BEL은 인도의 국내 방위 제조 강화에 따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JP모건은 회사의 다양한 사업 운영과 안정적인 실행이 자본 확장을 이끄는 주요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47.3% 증가한 131억6000만 루피를 기록했으며, 분기 매출은 575억60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했다.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57.5% 증가한 165억3000만 루피였으며, EBITDA 마진은 25.4%에서 28.7%로 330bp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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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국방 공기업인 바랏 일렉트로닉스(Bharat Electronics, BEL)의 주가가 11일 장 초반 1% 가까이 상승하며 274 루피를 기록했다. 이는 회사가 84억3000만 루피 규모의 신규 수주를 체결한 소식에 따른 것으로, 2025회계연도 동안 총 수주액은 1456억7000만 루피에 달했다. 이번 계약에는 RF 탐지기, 레이더 업그레이드, 선박 및 항공 교통 관리 시스템, 전자 광학 수리 시설, 예비 부품 및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된다.
BEL은 지난 6일에도 57억7000만 루피 규모의 공중 전자전 시스템, 잠수함 통신 솔루션, 도플러 기상 레이더, 열차 통신 시스템에 대한 수주를 발표한 바 있다.
비록 강력한 수주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BEL의 주가는 최근 340.50 루피에서 18% 하락했다. 그러나 글로벌 증권사들은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제프리(Jefferies)는 BEL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325 루피로 설정, 최근 종가인 272 루피에서 19.4%의 상승 여력을 제시했다.
BEL은 2025년 3월과 4월에 약 1046억 루피 규모의 주문을 확보해야 2500억 루피의 연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JP모건(JPMorgan)은 '비중 확대(Overweight)'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343루피로 제시했다. JP모건은 BEL 주식의 20% 하락이 매수 기회를 나타낸다고 평가하며, 3월 31일까지 1200억 루피 규모의 신규 주문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주식의 단기적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국방 예산의 증가에 따라, BEL은 인도의 국내 방위 제조 강화에 따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JP모건은 회사의 다양한 사업 운영과 안정적인 실행이 자본 확장을 이끄는 주요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47.3% 증가한 131억6000만 루피를 기록했으며, 분기 매출은 575억60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했다.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57.5% 증가한 165억3000만 루피였으며, EBITDA 마진은 25.4%에서 28.7%로 330bp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