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Hyundai Motor India, HMI) 주가가 신저가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오후 1시 13분 현재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 주가가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에서 전 거래일 대비 2% 내린 1561루피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551.40루피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
HMI는 지난해 인도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진행하며 2787억 루피를 모금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하락세로 인해 현재 주가는 발행가인 1960루피에서 21%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는 2024년 10월 22일 상장했으며, 상장 첫날 52주 최고가인 1968.80루피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 몇 달 간 HMI는 동종업계 기업들과 비교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2025회계연도 첫 9개월(2024년 4월~12월) 동안 국내 시장 점유율이 100b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달 동안 HMI는 14% 하락하며 시장의 전반적인 하락폭을 웃돌았다. 이는 2025회계연도 3분기 실적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HMI는 3분기 연결 순이익이 전년 대비 19% 감소한 116억1000만 루피, 매출은 전년 대비 1.3% 감소한 1664억8000만 루피를 기록했다.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EBITDA) 마진은 12.88%에서 11.27%로 축소됐다.
EBITDA 마진은 전년 대비 161bp, 직전 분기 대비 151bp 감소했으며, 이는 높은 비용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경영진은 일회성 직원 비용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이러한 비용이 EBITDA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HMI는 향후 성장 경로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특히, 인도에서의 전기차(EV) 시장 확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전기차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기본적인 사업 펀더멘털은 여전히 강하다고 경영진은 자신했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인도에서 출시 예정인 크레타 EV가 전체 크레타 판매량의 10%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크레드 이퀴티(InCred Equities)는 여전히 판매 및 시장 점유율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평가했다. 푸네(Pune) 공장의 생산 용량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으며, 2025-2027회계연도 동안 판매 예측을 약 2% 하향 조정했다. "인도 루피 약세가 영향을 미치면서 EBITDA 마진이 추가로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로 인해 2025회계연도와 2026~2027회계연도 예상 EPS는 각각 8%, 4% 하향 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2026회계연도 동안 인도 승용차 시장(PV) 성장률은 최근 몇 년간의 고성장 이후 시장 안정화로 한 자릿수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인하 가능성, 농촌 수요 증가, 시장 심리 개선 등은 산업 전망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Hyundai Motor India, HMI) 주가가 신저가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오후 1시 13분 현재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 주가가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에서 전 거래일 대비 2% 내린 1561루피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551.40루피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
HMI는 지난해 인도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진행하며 2787억 루피를 모금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하락세로 인해 현재 주가는 발행가인 1960루피에서 21%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는 2024년 10월 22일 상장했으며, 상장 첫날 52주 최고가인 1968.80루피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 몇 달 간 HMI는 동종업계 기업들과 비교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2025회계연도 첫 9개월(2024년 4월~12월) 동안 국내 시장 점유율이 100b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달 동안 HMI는 14% 하락하며 시장의 전반적인 하락폭을 웃돌았다. 이는 2025회계연도 3분기 실적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HMI는 3분기 연결 순이익이 전년 대비 19% 감소한 116억1000만 루피, 매출은 전년 대비 1.3% 감소한 1664억8000만 루피를 기록했다.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EBITDA) 마진은 12.88%에서 11.27%로 축소됐다.
EBITDA 마진은 전년 대비 161bp, 직전 분기 대비 151bp 감소했으며, 이는 높은 비용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경영진은 일회성 직원 비용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이러한 비용이 EBITDA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HMI는 향후 성장 경로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특히, 인도에서의 전기차(EV) 시장 확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전기차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기본적인 사업 펀더멘털은 여전히 강하다고 경영진은 자신했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인도에서 출시 예정인 크레타 EV가 전체 크레타 판매량의 10%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크레드 이퀴티(InCred Equities)는 여전히 판매 및 시장 점유율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평가했다. 푸네(Pune) 공장의 생산 용량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으며, 2025-2027회계연도 동안 판매 예측을 약 2% 하향 조정했다. "인도 루피 약세가 영향을 미치면서 EBITDA 마진이 추가로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로 인해 2025회계연도와 2026~2027회계연도 예상 EPS는 각각 8%, 4% 하향 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2026회계연도 동안 인도 승용차 시장(PV) 성장률은 최근 몇 년간의 고성장 이후 시장 안정화로 한 자릿수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인하 가능성, 농촌 수요 증가, 시장 심리 개선 등은 산업 전망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