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로고 (출처:mhi.com)
9일 오후 미쓰비시중공업(Mitsubishi Heavy Industries)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오후 3시 21분 일본 도쿄 증시에서 미쓰비시중공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93% 하락한 2,750엔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중 한때는 2676.5엔까지 밀리며 7.46% 급락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미쓰비시중공업(Mitsubishi Heavy Industries)은 2026년 3월기(2025년 4월~2026년 3월) 연결 기준 순이익이 전기 대비 6% 증가한 2,600억엔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매출에 해당하는 매출수익은 7% 늘어난 5조4,000억엔을 예상했으며, 방위·우주사업과 GTCC 복합화력발전, 항공엔진 부문이 성장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시장 반응은 냉담했다. 회사의 이익 전망이 3,160억엔에 달하는 QUICK 컨센서스(5월 7일 기준, 14개 증권사)를 크게 밑돌며 실망 매물이 출회됐다.
증권업계는 시장 예상을 밑돈 데다, 미국 관세 영향이 실적 전망에 반영되지 않아 불확실성이 부각됐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회사 측은 관세 변화에 따른 상승(업사이드)과 하락(다운사이드) 요인을 모두 전망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실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치를 밑돌고 정책 리스크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목표 달성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기업로고 (출처:mhi.com)
9일 오후 미쓰비시중공업(Mitsubishi Heavy Industries)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오후 3시 21분 일본 도쿄 증시에서 미쓰비시중공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93% 하락한 2,750엔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중 한때는 2676.5엔까지 밀리며 7.46% 급락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미쓰비시중공업(Mitsubishi Heavy Industries)은 2026년 3월기(2025년 4월~2026년 3월) 연결 기준 순이익이 전기 대비 6% 증가한 2,600억엔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매출에 해당하는 매출수익은 7% 늘어난 5조4,000억엔을 예상했으며, 방위·우주사업과 GTCC 복합화력발전, 항공엔진 부문이 성장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시장 반응은 냉담했다. 회사의 이익 전망이 3,160억엔에 달하는 QUICK 컨센서스(5월 7일 기준, 14개 증권사)를 크게 밑돌며 실망 매물이 출회됐다.
증권업계는 시장 예상을 밑돈 데다, 미국 관세 영향이 실적 전망에 반영되지 않아 불확실성이 부각됐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회사 측은 관세 변화에 따른 상승(업사이드)과 하락(다운사이드) 요인을 모두 전망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실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치를 밑돌고 정책 리스크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목표 달성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