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신포니아, 목표가 상향에 6.02%↑…방위·우주 수요 기대 속 사상 최고가

기업로고 (출처:sinfo-t.com)

10일 신포니아 테크놀로지(Sinfonia Technology) 주가가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오후 2시 20분 일본 도쿄 증시에서 신포니아 테크놀로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02% 오른 8810엔에 거래 중이며, 장중 한때는 8880엔까지 올라 주식 병합 이후 기준으로 상장래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번 급등은 SMBC닛코증권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직접적인 자극 요인이다. SMBC는 9일 자 리포트에서 기존 목표주가를 1만900엔에서 1만1400엔으로 상향 조정하며, 방위 및 반도체 관련 수요의 시야가 더욱 선명해졌다고 분석했다.

신포니아는 지난 5월 13일 발표한 2028년 3월기(2025년 4월~2028년 3월) 를 최종 연도로 하는 3개년 중기경영계획에서 매출 목표를 1600억엔(2025년 3월기 대비 34% 증가), 영업이익률은 14%로 설정하며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항공우주 분야를 핵심 영역으로 삼고, 생산 능력을 약 2배로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다.

담당자는 방위산업과 반도체라는 두 핵심 분야 모두에서 비즈니스 가시성이 높아졌으며, 차세대 훈련기 개발, 미국의 골든 돔(Golden Dome) 구상에 대한 일본 협력 논의 등 정책 뉴스플로우가 관련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신포니아가 양쪽 사업 모두에 관여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방위 예산 증액, 항공우주 확대 전략, 반도체 수요 회복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신포니아는 중장기적인 테마주로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