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뉴스

Market updates & Hot stocks

시황[마감] 닛케이 3일 연속 상승…엔저·미 기술주 강세에 0.32%↑

원리포트
2025-06-10

10일 도쿄 증시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94포인트(0.32%) 오른 3만8211.51포인트에 마감하며 3일 연속 상승했다. 미국 장기금리 하락에 따른 전날 나스닥 상승과 외환시장에서의 엔저·달러 고세가 투자심리를 지지했고, 주가지수 선물 매수도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오후 들어 이익 확정 매물이 확대되며 상승 폭은 크게 축소됐다. 토픽스 지수는 0.03% 오른 2786.24포인트로 3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는 나스닥 종합지수가 2월 2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했고, 이 흐름이 반영돼 도쿄 시장에서도 반도체 관련주와 함께 미국 기술주와 연관성이 높은 소프트뱅크그룹(SoftBank Group)이 강세를 보였다. 환율 시장에서는 오전 중 엔화가 달러당 145엔대 초반까지 하락하는 모습이 나타났고, 이 시점에 선물 매수세가 유입되며 닛케이 지수는 한때 400포인트 이상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엔화가 낙폭을 축소하면서 선물 매수세가 약화되었고, 대만 TSMC가 발표한 5월 월간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월 대비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며 반도체 관련주에 차익실현 매도가 집중됐다. 특히 도쿄 일렉트론, 어드반테스트 등 상승폭이 컸던 종목들이 압박을 받았다. 올해 들어 지정학 리스크 이슈 속에 급등했던 미쓰비시중공업, 가와사키중공업, IHI 등 중공업 3사도 이익 실현 매물에 하락 전환했다.


한편, 9일 런던에서 개최된 미중 각료급 무역 협의는 10일까지 이어졌으며,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와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가 핵심 의제로 논의됐다. 양국 간 긴장 완화 기대 속에 야스카와전기(Yaskawa Electric), 화낙(Fanuc) 등 일부 중국 관련 종목이 상승했지만, 향후 협의 결과를 지켜보려는 관망세도 강하게 작용했다. 중국 본토 증시의 하락도 일본 투자자 심리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의 거래대금은 약 4조661억 엔, 거래량은 15억9049만주였다. 종목별로는 상승 673종목, 하락 876종목, 보합 81종목이었다.


종목별로는 코나미그룹(Konami Group), 신에츠화학(Shin-Etsu Chemical), 다이이치산쿄(Daiichi Sankyo), 다이킨공업(Daikin Industries)이 상승했고, 패스트리테일링(Fast Retailing), 도쿄일렉트론(Tokyo Electron), 소니그룹(Sony Group), 후지쿠라(Fujikura)는 하락했다.

ONE REPORT Co.Ltd.,

사업자등록번호  661-86-03204

4F, CS WIND bldg., 723, Eonju-ro, Gangnam-gu,

Seoul, Republic of KOREA 

대표  (822) 545_5798

report@onereport.co.kr



ONE REPORT Co.Ltd.,    l    사업자등록번호 661-86-03204    ㅣ    4F, CS WIND bldg., 723, Eonju-ro, Gangnam-gu, Seoul, Republic of KOREA    ㅣ    대표   (822) 545_5798    ㅣ   report@onereport.co.kr



ABOUT US


CONTACT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