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디스코(Disco) 주가가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2분 일본 도쿄 증시에서 디스코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5% 하락한 5만4,450엔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종가(5만5,590엔)를 중심으로 매수와 매도가 엇갈리는 흐름이다.
전날 회사가 발표한 실적 지표는 긍정적이었다. 디스코의 2025년 10~12월기 개별 매출(속보치)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880억 엔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7~9월기·853억 엔)와 비교해도 3.1% 늘었다. 반도체 제조 장비 수요 회복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증권가는 실적 내용에 주목하고 있다. 모건스탠리MUFG증권은 “장비 매출이 특히 견조했을 뿐 아니라 소모품과 기타 제품도 모두 호조를 보였고, 소모품 출하 금액은 과거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해당 증권사는 디스코에 대해 투자 판단을 최상위 등급인 ‘오버웨이트’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현 주가 수준을 웃도는 7만3,500엔으로 제시했다.
다만 주가에는 외부 환경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8일 미국 증시에서 하이테크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일본 반도체 관련주에도 차익 실현과 경계 매물이 유입됐다.
중장기적으로는 성장 동력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클라우드 연결 없이 단말기에서 인공지능을 처리하는 ‘엣지 AI’ 관련 장비 수요 확대, 스마트폰 및 반도체 시장 조정 국면 종료 이후의 본격적인 회복이 디스코 주가의 추가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단기 변동성 속에서도 실적 기반의 재평가 가능성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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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디스코(Disco) 주가가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2분 일본 도쿄 증시에서 디스코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5% 하락한 5만4,450엔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종가(5만5,590엔)를 중심으로 매수와 매도가 엇갈리는 흐름이다.
전날 회사가 발표한 실적 지표는 긍정적이었다. 디스코의 2025년 10~12월기 개별 매출(속보치)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880억 엔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7~9월기·853억 엔)와 비교해도 3.1% 늘었다. 반도체 제조 장비 수요 회복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증권가는 실적 내용에 주목하고 있다. 모건스탠리MUFG증권은 “장비 매출이 특히 견조했을 뿐 아니라 소모품과 기타 제품도 모두 호조를 보였고, 소모품 출하 금액은 과거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해당 증권사는 디스코에 대해 투자 판단을 최상위 등급인 ‘오버웨이트’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현 주가 수준을 웃도는 7만3,500엔으로 제시했다.
다만 주가에는 외부 환경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8일 미국 증시에서 하이테크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일본 반도체 관련주에도 차익 실현과 경계 매물이 유입됐다.
중장기적으로는 성장 동력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클라우드 연결 없이 단말기에서 인공지능을 처리하는 ‘엣지 AI’ 관련 장비 수요 확대, 스마트폰 및 반도체 시장 조정 국면 종료 이후의 본격적인 회복이 디스코 주가의 추가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단기 변동성 속에서도 실적 기반의 재평가 가능성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